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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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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 겸 제1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세월호 참사 생존자 A씨가 트라우마에 시달린 끝에 세상을 떠난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트라우마 시달리던 세월호 생존자, 결국 친구들 곁으로 떠났다’라는 제목의 경향신문 기사를 공유하고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고 그 위에 기름 붓는 일,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다.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며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도 하고. 남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보통의 일상을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지요”라고 적었다. 그는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애써 괜찮은 척 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하루를 웃으며 보냈더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척 무거웠을 수도 있겠다”고 추모했다.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음의 상처 역시 오래 방치될수록 더욱 깊어지고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생존자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않아주시길,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지루할 만큼 무난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죄책감은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눈앞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주시길”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12년 동안 2014년 4월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앞서 2014년 세월호 참사 생[앵커]조별리그 마지막 격전지 몬테레이에는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여기서 태어난 한인 2세들은 한 번도 멕시코를 떠나본 적이 없지만 가슴에는 늘 대한민국을 품고 사는데요.몬테레이에 찾아온 우리 축구대표팀이 산타 같다고 말하는데 아이들의 이 반가운 마음을 밀착카메라 이은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기자][{앉아 주세요! 몇 살이에요?} 6살! {어디 살아요?} 한국! 한국! 멕시코! 안녕, 잘 지내?]이 아이들은 한국과 멕시코 사이 어딘가에 살고 있습니다.이곳은 몬테레이에 있는 한글 학교입니다.총 12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고 대부분 한인 자녀들입니다.멕시코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토요일이면 이렇게 모여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웁니다.평일엔 멕시코 학교에, 주말이면 여기 모여 한글을 씁니다.[김도진/6살 : 근데… 진짜 아까운 거 있었는데… 멕시코가 누구 한 개를 이렇게 해서 진짜 아까웠어요. 너무너무 깜짝 놀라서 소리 질렀어요. {꺅! 이렇게?} 응!]여기선 맘 편히 모두 우리 편입니다.[이윤재/11살 : 애들이 놀려요, 한국이 멕시코한테 졌다고. {뭐라고 받아쳤어요?} 2002년도에 한국은 4강까지 올라갔는데 너희는 못 갔다고.]오늘은 특별한 수업이 있습니다.한국을 응원하는 그림을 그리기로 했습니다.[김도윤/10살 : {이거 누구 그린 거예요?} 손흥민이요. 손흥민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예요.]이 작은 도시에 찾아온 대표팀.아이들에게는 한 여름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와 같습니다.[김하온/10살 : 제가 축구 선수들한테 진짜 준다고 생각하고 그렸어요.]이어진 점심시간 한국과 멕시코 음식이 뒤섞였습니다.[김순민/10살 : {뭐 싸 왔어요?} 만둣국이요! {맛있어요?} 네.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피자.]이곳 몬테레이엔 10년 전부터 이런 한국 자동차 대기업이 크게 들어섰습니다.그러면서 500여 곳 넘는 한국 협력업체들도 같이 자리를 잡았습니다.그래서인지 길에 한식당도 많고요.한국인들 다니는 교회랑 심지어 태권도 학원도 있습니다.이곳에서 태어난 6살 수는 한국 땅을 밟아본 적이 없습니다.친구들은 모두 멕시코인입니다.[고수/6살 : 얜 루카스, 그리고 디에고, 그리고 얜 레오.]요즘 매일 친구들과 자존심 건 대결을 벌입니다.월드컵은 경기장 밖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고수/6살 : 한국인들 축구 엄청 잘해. {아냐, 멕시코가 잘해!} 우린 손흥민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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