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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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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단독주택 수요 겨냥…가전·스마트싱스·서비스 결합3년 내 '삼성 AI 모듈러 홈' 누적 1만호 목표…아파트·빌딩 확장 교두보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에서 이신영 삼성전자 DA사업부 그룹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옥송이기자][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오는 2034년 2만3000호.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의 성장 전망치다.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균일화가 장점인 모듈러 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점은 세컨드하우스가 아닌 실거주 목적의 단독주택 수요다. 자사 AI 가전과 AI홈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삼성전자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에서 단독주택형 모듈러 시장 공략 방향을 공개했다.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가 주택을 짓고, 삼성전자는 설계 단계부터 AI 가전과 홈 IoT를 넣는 방식이다. 주택을 직접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듈러 주택에 자사 AI홈 솔루션을 붙이는 전략이다.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에서 모듈을 제작하는 과정. [사진=옥송이기자]이는 앞서 모듈러 주택 시장에 뛰어든 LG전자와 다른 접근이다.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는 주택 설계와 제작, 가전 탑재, 판매까지 LG전자가 직접 관여하는 성격이 강하다. 반면 삼성전자는 주택 판매 주체가 아니다. 모듈러 주택 사업자의 집에 자사 가전과 AI홈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삼성전자가 이 시장을 겨냥한 이유는 모듈러 주택의 생산 방식과 맞닿아 있다. 모듈러 주택은 전체 공정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 중심으로 마무리한다. 공장 단계에서 가전과 IoT 설비 위치를 반영할 수 있어 빌트인 가전, 전동 커튼, 센서, 도어캠, 배선 등을 주택 구조와 맞춰 넣기 쉽다. 기존 주거 공간에 스마트홈을 사후 구축할 때 발생하는 배선·공간 제약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공간제작소에서 모듈러 홈을 만드는 과정. 배선 작업이 이 단계에서 완료된다. [사진=옥송이기자]이신영 삼성전자 DA사업부 그룹장은 “모듈러 주택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가전과 IoT 제품을 탑재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점은 QR 코드 하나로 완성되는 집”이라고 말했다. 집을 다 지은 뒤 가전을 들여놓고 소비자가 하나씩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가전 규격과 급배수, 전기 배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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