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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2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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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22일 도청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민선 9기 도정구호와 도정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속보=민선 9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강원도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부담 등으로 속도조절 입장(본지 6월23일자 1면 등)을 밝혀 온 것과 관련해 기존 고은리 부지를 백지화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고은리 신청사 건립 방침은 유지하되, 도 재정 여건과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추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취지다.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위는 신청사 건립 백지화에 따른 매몰비용이나 매입 부지 처분안 등을 검토하지 않고 원안인 고은리 부지로 추진한다.인수위 관계자는 “고은리라는 부지가 바뀔 가능성은 없다”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수차례 인터뷰에서 밝혀왔듯이 신청사는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원안대로 가고, 다만 재정상황과 민생경제를 고려해 속도조절은 한다”고 밝혔다.인수위는 빚을 내면서까지 추진하진 않으며 구체적인 추진 시기는 재정 상황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이 관계자는 “기업유치가 이뤄져 재산세나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 재정 상황이 좋아지면 바로 추진이 가능하나 여건이 어려우면 쉽지 않다”며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안대로 가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사업 지연에 따라 공사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사업이 지연될 경우 사업비는 연간 100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인수위 관계자는 “공사비 증감은 국제 정세와 물가 흐름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상황이 안정되고 유가가 하락하면 공사비 부담이 낮아질 여지도 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공사비가 반드시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강원도 신청사 건립 사업비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도는 그동안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1267억원을 적립했고, 이 가운데 855억원이 집행된 상태다.집행 내역은 토지보상비 640억원, 설계비 및 기타 용역비 180억원, 기반공사 1차분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높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영향으로 인해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7.3% 감소한 연율 58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신규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42만4900달러로 전월(41만6500달러) 대비 2.0%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42만48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블룸버그는 2023년 이후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건설업체들이 구매 여력을 높이기 위해 더 작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가격 인하에 나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지표는 미국 주택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자의 모기지 상환 부담을 낮춰주는 보조금 등을 제공해 판매를 방어해왔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는 약 6.6%로 9개월 만의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벤 에이어스 네이션와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체들이 가격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여건에서는 많은 구매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2026년 남은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올여름에도 판매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재고 부담도 커지고 있다. 5월 신규주택 매물은 49만6000채로 1년 전보다 1.4% 줄었다. 다만 현재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한 공급물량은 10.3개월치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다. 판매가 줄어든 탓에 시장에 남아있는 재고 부담이 커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서부 신규주택 판매는 26.9% 급감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다. 최대 주택건설 지역인 남부에서도 판매는 연율 35만채로 줄어 최근 7년 사이 최저 수준에 가까웠다. 반면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했다.신규주택 판매는 계약 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기존주택 판매보다 주택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월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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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22일 도청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민선 9기 도정구호와 도정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속보=민선 9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강원도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 부담 등으로 속도조절 입장(본지 6월23일자 1면 등)을 밝혀 온 것과 관련해 기존 고은리 부지를 백지화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고은리 신청사 건립 방침은 유지하되, 도 재정 여건과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추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취지다.2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인수위는 신청사 건립 백지화에 따른 매몰비용이나 매입 부지 처분안 등을 검토하지 않고 원안인 고은리 부지로 추진한다.인수위 관계자는 “고은리라는 부지가 바뀔 가능성은 없다”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수차례 인터뷰에서 밝혀왔듯이 신청사는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원안대로 가고, 다만 재정상황과 민생경제를 고려해 속도조절은 한다”고 밝혔다.인수위는 빚을 내면서까지 추진하진 않으며 구체적인 추진 시기는 재정 상황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이 관계자는 “기업유치가 이뤄져 재산세나 취득세 등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 재정 상황이 좋아지면 바로 추진이 가능하나 여건이 어려우면 쉽지 않다”며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원안대로 가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사업 지연에 따라 공사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사업이 지연될 경우 사업비는 연간 100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인수위 관계자는 “공사비 증감은 국제 정세와 물가 흐름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상황이 안정되고 유가가 하락하면 공사비 부담이 낮아질 여지도 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공사비가 반드시 오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강원도 신청사 건립 사업비는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도는 그동안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1267억원을 적립했고, 이 가운데 855억원이 집행된 상태다.집행 내역은 토지보상비 640억원, 설계비 및 기타 용역비 180억원, 기반공사 1차분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높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영향으로 인해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5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7.3% 감소한 연율 58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신규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42만4900달러로 전월(41만6500달러) 대비 2.0%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42만48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블룸버그는 2023년 이후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며, 건설업체들이 구매 여력을 높이기 위해 더 작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가격 인하에 나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지표는 미국 주택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다.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가격 할인과 함께 구매자의 모기지 상환 부담을 낮춰주는 보조금 등을 제공해 판매를 방어해왔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는 약 6.6%로 9개월 만의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벤 에이어스 네이션와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체들이 가격을 낮추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여건에서는 많은 구매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2026년 남은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올여름에도 판매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재고 부담도 커지고 있다. 5월 신규주택 매물은 49만6000채로 1년 전보다 1.4% 줄었다. 다만 현재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한 공급물량은 10.3개월치로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다. 판매가 줄어든 탓에 시장에 남아있는 재고 부담이 커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서부 신규주택 판매는 26.9% 급감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다. 최대 주택건설 지역인 남부에서도 판매는 연율 35만채로 줄어 최근 7년 사이 최저 수준에 가까웠다. 반면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했다.신규주택 판매는 계약 체결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기존주택 판매보다 주택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월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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