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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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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프리픽Designed by Freepik)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반려동물 정책을 보면 반려동물 양육을 더 이상 개인의 책임에 국한하지 않고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도시 행정과 시민 복지의 중요한 한 축으로 인정하는 모양새다. 다수의 후보자가 선택한 공통적인 핵심 공약들을 살펴보자.          “의료비 부담 낮추겠습니다”반려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가장 크게 꼽는 어려움은 단연 ‘의료비’로, 후보자들 역시 하나같이 의료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세 확대, 진료비 소득 공제 추진,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지원, 지자체 차원의 공공형 펫보험 가입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공공 동물 병원을 확대해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필수 의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도 다수였다. 펫 보험 역시 공공 의료 영역에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공공형 펫 보험을 도입해 가입 조건과 보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장묘 인프라 확보하겠습니다”또 하나 눈에 띄는 공통 공약은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별 돌봄 시스템과 공공 장묘 시설 건립이다. 반려동물의 양육 과정 전반을 케어하겠다는 이야기로, 먼저 돌봄 영역에서는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위탁 긴급 돌봄 센터 운영이 있다. 또 놀이터와 테마파크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이 많았다. 특히 지금으로서는 턱없이 부족한 반려동물 장묘 시설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지원하겠다며, 공공 화장장을 비롯해 수목장림, 추모 시설 건립을 그 예로 들었다. 이처럼 반려동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공의 책임으로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공약은 거의 모든 후보자가 내세우고 있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을 위해 ‘펫로스 증후군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제법 많았다.“유기동물 입양 적극 돕겠습니다”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 역시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후보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확충하고, 센터 역할을 단순한 보호에 그치지 않고 의료·상담·            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공공 반려견 놀이터 '펫쉼터'가 동시 최대 3마리, 1회 1시간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사진=최화진 기자                      "최대 수용 3마리라 지금은 입장이 어렵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대전 서구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펫쉼터 앞.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반려견을 데리고 펫쉼터를 찾은 보호자들이 많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중소형견 놀이터는 동시에 3마리, 대형견 놀이터는 2마리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서다. 울타리 안은 오히려 한적했다. 안쪽에서는 반려견 몇 마리가 뛰어놀고 있었지만, 울타리 밖에는 입장을 기다리거나 주변을 서성이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더 많이 몰려있었다.동시 수용 마릿수가 워낙 적다 보니 보호자들은 입장을 기다리다가 아쉬운 기색으로 산책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온 한 보호자는 안내를 받고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곧바로 돌아서기도 했다.어렵게 들어가더라도 오래 머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문을 여는 이곳 펫쉼터는 임시 운영 기간 이용 시간도 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원 곳곳에서는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과 산책하는 보호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공원 대부분 구역도 반려견 출입은 가능하지만, 공원 산책과 펫쉼터 이용은 다르다. 공원에서는 목줄 착용이 필수인 반면, 펫쉼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뛰거나 다른 반려견과 어울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간이다.이날 펫쉼터를 이용한 한 서구 주민은 "이 근처에 살아 갑천 공원으로 강아지 산책을 자주 오는데, 올 때마다 펫쉼터에 들르고 싶어도 매번 자리가 없어 못 들어왔다"며 "이번에 운 좋게 처음 이용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이 좁긴 하지만 강아지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생긴 건 반갑다"며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마련된 공공 반려견 놀이터 '펫쉼터'가 지난 5월 2일 첫 개장한 가운데 6월 28일까지 임시로 운영된다./사진=최화진 기자                      대전시는 그동안 5개 자치구마다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펫 프렌들리' 정책을 추진해왔다. 대덕구(2019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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