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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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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넉 달 가까이 꽁꽁 닫혀 있었던 호르무즈 해협에 변화가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 이후 대형 유조선을 포함한 우리 선박 네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잇따라 빠져나왔습니다. 후속 움직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있는 대형 유조선 유니버셜 글로리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지 약 넉 달 만에 우리나라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종전 합의 이후 이란 측 공식 승인을 거쳐 귀환하는 첫 번째 우리 선박입니다. 항로도 이전과는 다릅니다. 이란 측이 제시한 대체항로대로, 오만이 아닌 이란 쪽으로 붙어서 이동했습니다. 이 배에 이어 컨테이너선 등 모두 3척이 비슷한 항로로 잇따라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란 측이 직접 해당 선박들과 접촉해 통항 여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호르무즈 해협에 남은 선박은 18척, 우리 선원은 108명입니다. 선사들은 물꼬가 트인 만큼 후속 움직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피격으로 수리 중인 나무호 외 다른 선박들은 통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관계자 A/음성변조 : "지금 서서히 움직이고는 있습니다. 같이 몇 척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통항 여부가 전적으로 이란의 의중에 달린 만큼 다음 차례가 누구일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선사 관계자 B/음성변조 : "PGSA 웹사이트에다가 다 등록을 해놨고요. 그래서 자기네들이 원래 48시간 이내에 여부를 알려주게 돼 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고..."]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배들이 몰려 있어 선박들의 안전 운항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훈/화면 제공:오션룩(Kpler AIS 기반), 마린트래픽■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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