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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6-2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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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HBM4(사진=마이크론)마이크론이 3분기(3~5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다는 것을 재입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AI 메모리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확보를 위한 고객사의 '장기 공급 계약'도 확대 추세다. 마이크론은 내년까지 이 같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마이크론이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향후 전망치(가이던스)다. AI가 흡수하고 있는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가늠할 척도이기 때문이다.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가이던스로 매출 490억~510억달러를 제시했다. 현 분기 대비 최대 22.9% 증가한 전망치다. 이는 업계에서 예상하는 D램 가격 인상 폭인 약 30%와 유사하다. AI 메모리 공급이 앞으로도 부족하며,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미다.AI의 강력한 수요에 마이크론은 공급 전략도 전환하고 있다. 바로 '장기공급계약'이다. 마이크론이 '전략적 고객 계약(SCA)'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회사는 16건의 S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년간 보장되는 메모리 공급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장기공급계약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이 공급자 우위를 유지한다는 것을 뜻한다. AI 사업자로 대표되는 고객사가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길 원해서다. 즉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장기 계약을 체결해서라도 보다 많은 메모리를 확보하려는 시도다. 장기적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방증이기도 하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올 초부터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장기간 공급을 약속받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이 D램과 낸드 가격 인상분을 보전해주는 사후 정산 개념도 등장했다. 그만큼 고객사가 경쟁적으로 메모리 확보에 뛰어들고 있다는 평가다.마이크론은 메모리 병목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설명회(컨퍼런스 콜)에서 “AI 주도 수요와 구조적 공급 제약으로 2027년 이후에도 여유가 없는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8년에는 업계 공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공급이 언제 따라잡을지는 당장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다음 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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