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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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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랙티카] 1996년 9000대→2025년 89만대. 국내 중고차 수출대수다. 중고차 수출시장은 30년 사이 100배 가량 성장했다. 수출금액도 13조원에 달한다.한국은 신차 기준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자 세계 3위 자동차 수출국이지만 중고차 수출산업의 경우 2020년대 이전에는 그 규모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2020년대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바이어 발길이 끊기면서 한때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언택트(비대면) 거래방식인 해외 직접구매(직구) 도입, 수출시장 다변화,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높은 국산차종 발굴 등으로 되살아났다.하지만 문제가 있다. 수출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고 제대로 된 수출 전략도 없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중고차 수출은 ‘차만 사서 배에 실으면 되는’ 단순한 장사로 여기는 분위기다.진입 장벽도, 초기 매몰 비용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쉽게 중고차 수출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은 치명적인 단점이 되기도 한다. 글로벌 중고차 시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작은 변화에 쉽게 무너지기 때문이다.결국 시장에 뛰어든 이들 중 상당수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 누군가는 매입 단계에서 발목을 잡혔고, 누군가는 예고 없이 바뀌는 수입국의 규제에 발이 묶였으며, 또 누군가는 자금 회전의 벽 앞에서 무너졌다.‘한국 중고차 수출 처음부터 끝까지’(신현도 지음, 프랙티카) 저자는 이 점에 주목했다. 도제식으로 뛰어든 뒤 주먹구구식 거래에 익숙해진 중고차 수출업계 종사자들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중고차 수출 바이블’을 내놨다.더 나아가 국내 중고차 수출시장을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도 이 책을 세상에 나오게 만들었다.저자의 이력은 화려하다. 1980년대 자동차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후 40년 넘게 현장을 누벼온 중고차 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현장의 생생한 숨결과 정교한 데이터를 함께 갖춘 보기 드문 전문가로, 업계 안팎에서 두루 신뢰를 받고 있다.신차 판매 현장에서 출발해 자동차 경매, 중고차 유통, 렌터카, 중고 전기차까지 자동차 제주포럼 '에너지안보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략' 세션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이 제주포럼에서 논의됐다.제주도는 24일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에너지안보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략' 특별세션을 열었다.좌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과 상용화에 성공한 지역"이라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왔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제주가 2035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 전력망 안정성 확보를 함께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특히 그린수소가 분산에너지의 유연성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제주가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함께 실현할 협력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조연설에 나서 "오늘날 에너지 안보는 안정적인 청정전력 공급과 전력 시스템의 회복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전기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에너지 안보 개념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오 실장은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보급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 활용, 전력망 혁신을 한국의 대응 방향으로 제시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용한 전력 기반시설 확충의 중요성도 설명했다.이어 이런 흐름을 녹색대전환 국가 전략으로 발전시키고, 2028년 G20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전환을 잇는 국제 논의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자금 격차 해소와 탄소가격제 도입 등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행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패널로는 말레 포파나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 수에른 탄 IEA 지역협력센터장, 정내권 반기문재단 이사(전 유엔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 모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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